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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들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비대로 인한 배뇨장애로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다양한 증상으로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려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전립선 비대에 대해 알아보고, 약물 요법 및 수술 요법, 생활 요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 비대(Prostatomegaly)
정의 | 요로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로를 압박해서 각종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질환 |
원인 | 명확한 원인은 불분명(호르몬 변화로 추측) |
증상 | 절박뇨, 빈뇨, 잔뇨감, 요실금, 불완전 배뇨, 오줌발 약해짐 등 다양한 배뇨장애 |
특징 | 보통 40대부터 시작하고 55세 이후에 빈도가 높아지고, 75세 이후에는 50% 정도의 빈도를 보임 |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로를 압박해서 각종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테스토스테론의 환원물질인 DHT 호르몬에 의한 것이라 추정됩니다.
증상으로는 절박뇨(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심하게 요의를 느낌),빈뇨(2시간 이내에 자주 배뇨), 잔뇨감(배뇨 후에도 불완전하게 소변을 보고 싶음), 오줌발이 약해짐 등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전립선 비대의 특징으로는 나이들면서 발병 빈도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55세 이후에는 약 25%의 남성이 경험하고, 75세 이후에는 약 50% 남성이 경험하는 흔한 질병입니다. 위에서 말한 증상이 있는 남성은 전립선 비대로 인정됩니다.
전립선 비대 약물 요법
분류 | 성분명(상품명) | 기전 |
α차단제 | tamsulosin(하루날디,한미탐스,하루로신 등) | 요도가 수축된 것을 이완시켜서 증상을 개선시킴. 고혈압 약으로도 사용되지만 정상 혈압자의 경우 혈압에 영향을 주지는 않음. 전립선 비대 감소 작용은 없음 |
terazosin(하이트린,유로트린 등) | ||
doxazosin(카두라XL, 카딜 등) | ||
5-α 환원효소 억제제 |
finasteride(프로스카 등) | Testosterone이 DHT로 환원되기 위해 필요한 5-α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전립선 비대를 감소시키고, 전립선 비대인자를 감소시킴 |
dutasteride(아보다트 등) |
전립선 비대증에 사용되는 약물은 크게 요도를 이완시켜 배뇨증상을 개선시켜주는 α차단제와 전립선 비대 및 전립선 비대인자를 감소시키는 5-α 환원효소 억제제가 사용됩니다.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복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α차단제의 경우 tamsulosin, terazocin, doxazosin 등의 성분이 사용되고, 요도를 이완시켜서 전립선 비대 증상을 개선시켜줍니다. α차단제의 경우 고혈압약으로도 사용되지만 정상인 혈압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초기 투약시나 용량을 증가할 경우 기립성 저혈압이나 어지럼증 등을 느낄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위험한 작업을 할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5α-환원효소 억제제의 경우에는 Testosterone을 Dihydrotestosterone(DHT)으로 변환시켜주는 5α-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전립선 비대를 감소시켜주고, 전립선 비대인자를 감소시켜 줍니다. (DHT의 경우 Testosterone에 비해 전립선 증식력이 5배 이상입니다)
전립선 비대 수술 요법 및 생활 요법
전립선 비대 환자의 경우 대부분 약물 요법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급성으로 요로가 폐쇄되었거나 전립선 비대로 인해 혈뇨가 발생 하거나 요로 감염증이 자주 발생할 경우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 요법이 진행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경우 약물 요법과 함께 카페인이나 알코올, 자극성 음식 등을 줄이는 적극적인 식이요법을 진행할 경우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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