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플레이션>이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금리인상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생활물가가 올라 일반 서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에 새로운 용어인 <슈링크 플레이션>이란 말이 떠오르고 있는데 어떤 용어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슈링크 플레이션(shrinkflation)이란 '줄이다'는 뜻의 'shrink'와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플레이션으로 가격을 올려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가격을 올릴 경우 소비자의 저항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양을 줄여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손해를 막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면, 100g에 3,000 원하던 과자가 원재료비의 상승 등으로 인상요인이 있을 경우 가격을 올릴 경우 소비자의 저항을 피하기 위해 90g에 3000원으로 용량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상품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미국, 영국, 인도 등 전 세계적으로 슈링크플레이션 추세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